정들었던 장충동을 떠나 서현동에 새 거처를 마련하였다. 저번에 살던 집보다 방이 작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가구를 들여놓으니까 상대도 안되게 더 넓었다. 때문에 지금 보이는 부분을 제외하면 방이 꽤 썰렁해보이기도 한다.

그동안 들여놓은 살림이 그렇게 많을줄 누가 알았을까. 보통 원룸이사의 2배양이란다. 그런데도 별 불평없이 원래 가격대로 이사 잘 해주신 이삿집센터 아저씨가 정말 고마웠다. 짐 쌀 때도 풀 때도 너무 너무 힘들어서 좀 오래 살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월세가 비싸서 어쩔까 싶다. (앞건물이 좀 거시기한거 빼고 워낙 마음에 드는데)


◀ PREV : [1] :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 [57]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