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이니까 일찍 퇴근하고 (그래봤자 7시 넘었음) 서현동에서 명동까지 버스타고 달렸다. 지하철 노선도만 보면 먼 거리인데 버스타면 요금은 좀 비싸도 30분만에 가니까 좋다.


2~3시간 정도를 놀러 서현에서 명동까지 가는건 좀 미친짓 같지만 어떻게든 서현을 벗어나고 싶었다. ㅜ.ㅜ;; 며칠전에도 명동에 갔다오긴 했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했단 말이지. 가까이 살때는 좋은지 몰랐는데 멀어지고 나니까 명동도 꽤 재미있는 곳이었구나 싶다. 서현은 죽어도 정이 안들것 같다. 번화가는 좁고 요상한 가게들도 많고 네모 반듯 딱딱 맞아떨어지는게 뭔가 정떨어지는 동네이니까.
전에 무슨 커피숍이 있었던 대한민국에서 제일 땅값 비싼 곳. 네이쳐 리퍼블릭이라는 화장품 로드샵이 멋들어지게 들어섰다. 페이스샵 초기멤버들이 런칭한 브랜드라던가? 안그래도 명동에 화장품 로드샵들이 버글버글한데... 있어보이긴 하더라.
음료를 주문하면 케익은 공짜로 주는 커피숍의 초코케익과 단호박케익. 아까 너무 많이 먹어서 다 먹지도 못했다. 음료 1개당 케익1개를 주는 듯 하다. 가격은 5~7천원대로 일반 커피숍이 비슷하다. 조용하고 소파 푹신하고 케익 주고하니 이정도 가격은 용서할 수 있다. 난 우연히 지나가다 공짜케익에 이끌려 왔지만 원래 유명한 가게더라.
2~3시간 정도를 놀러 서현에서 명동까지 가는건 좀 미친짓 같지만 어떻게든 서현을 벗어나고 싶었다. ㅜ.ㅜ;; 며칠전에도 명동에 갔다오긴 했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했단 말이지. 가까이 살때는 좋은지 몰랐는데 멀어지고 나니까 명동도 꽤 재미있는 곳이었구나 싶다. 서현은 죽어도 정이 안들것 같다. 번화가는 좁고 요상한 가게들도 많고 네모 반듯 딱딱 맞아떨어지는게 뭔가 정떨어지는 동네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