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샤브샤브를 해먹었다.

다시마와 멸치 가츠오부시를 이용하여 어쩌구 저짜구 육수를 우려내라고 되어있지만 나는 간단하게 국시장국과 파로 해결했다. 한병 사놓은면 서너번 해 먹을 수 있고 간편해서 좋은것 같다. (국물맛을 내려고 넣는 파이기 때문에 적당히 파맛이 우러나면 건지는게 좋다. 나중에 가면 파향과 맛이 진해진다. 좋아하는 사람은 좋겠지만 난 영 별로라서..)

국물을 내기 위한 파를 비롯해서 양파, 느타리 버섯, 속배추, 어묵을 준비했다.

롯데마트에서 산 불고기용 한우는 400g에 17000원.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비싸다. 비싸서 그런지 고기질감과 맛이 다르긴 다르더라. 그렇지만 다음엔 좀 싼거 사야지.

끓는 물에 적당량 재료를 넣고 끓이다가

소고기를 데쳐서 꿀과 스리랑카 칠리소스를 섞은 소스에 찍어서! 한입! 악 ~~~~

칼국수도 준비했지만 배가 부른 관계로 생략하고 바로 죽을 먹었다. 남은 샤브샤브 국물에 다진 양파와 당근, 그리고 밥을 넣고 푹 끟이다가 거의 다 끓었을 쯤에 계란 2개를 까넣고 훌훌 저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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